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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건강생활/프로 다이어터의 건강일지

FMD(단식모방식단) 다이어트 : 4일차 기록

안녕하세요, 추천 요정 생큐베리머치입니다.

 

 

오늘은 FMD(단식모방식단) 다이어트 4일차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FMD(단식모방식단)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동안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굉장히 빨리 흘러가는 느낌입니다. FMD 4일차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보다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단식모방식단(FMD)에 대한 모든 것, 아직 못보셨다면 잠시 보고 오겠습니다. (FMD에 대한 설명, 효능, 5일차 전체 식단, 직접 식단을 준비하는 꿀팁 등 모든 정보를 담았으니, 꼭 읽어보세요)

https://livecurating.tistory.com/5

 

FMD(단식모방식단)에 대한 모든 것 : 확찐자의 다시 시작하는 다이어트

안녕하세요 :) 추천요정 '생큐베리머치'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저탄고지 다이어트 N수생의 고백을 장황하게 늘어놓았습니다. 자기반성적이고 다소 무거운 느낌의 포스팅이었죠? 아직 글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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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MD 다이어트 4일차의 식단

 

 

FMD식단 4일차 :  카레 채소 현미 볶음밥샐러드   [총 800kcal ]
- 메인메뉴 "카레 채소 현미 볶음밥" 재료 : 현미밥 180g, 당근 50g, 양배추 50g, 브로콜리 40g, 고추 10g, 양송이 버섯 30g, 청경채 10g,  숙주 30g, 토마토 30g , 카레 10g, 올리브 오일 10g.
- 샐러드 재료 : 양상추 50g, 오이 100g, 당근 50g, 방울토마토 20g,   호두 15g, 구운아몬드 10g,  드레싱(올리브 오일 10g, 발사믹 식초 10g)
- 준비방법 :

   ① 재료 손질 : 브로콜리, 양파, 양배추를 한입크기로 썰고, 청고추를 얇게 썬다. 양송이버섯과 방울토마토도 1/4 등분.

   ②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배추,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청고추, 당근을 넣고 볶는다.

   ③ 현미밥을 넣고 카레가루를 간을 하여 볶아서 완성된 볶음밥을 그릇에 담는다.

   ④ 팬을 살짝 닦아준 뒤, 달군 팬에 올리브 유를 두르고 숙주와 토마토를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준다.

   ⑤ 완성된 볶음밥위에 숙주와 토마토, 그리고 청경채를 올려서 마무리한다.

 

※ 식단에 나열된 메인메뉴와 샐러드는 하루 동안에 섭취하는 식단입니다.

 

배가고파서 그런지, 3일차에서 4일차로 넘어가는 저녁에 잠을 깊에 못잤는데도 4일차 아침에 눈이 일찍 떠지더라구요. 일어나자마자 FMD 4일차 식단 재료중에 빠드렸던 숙주를 사기 위해 집 근처 슈퍼마켓을 다녀왔습니다.

 

FMD 식단에서 숙주는 정말 소량 (30g)만 필요한데, 집 근처 슈퍼마켓(지역할인마트)에서는 숙주를 원하는 만큼만 담아서 살 수있어서 좋아요. 70g 정도 담았더니, 200원도 안나오더라구요. 숙주는 구입 후 몇일만 지나도 못먹기 때문에, 만약에 봉지에 미리 포장되어서 나오는 숙주(보통 한봉지에 중량이 800g 정도 됩니다)밖에 없다면, 그냥 생략해도 괜찮아요. 

 

카레가루는, 저는 예전 일본 여행갔을 때 사온 고형카레를 치즈 그라인더로 갈갈 갈아서 20g 사용했습니다. 만약에 국내 제품을 구매하신다면 백세카레나 카레여왕 같은 제품을 사용하시면 돼요. 일반 카레가루 제품의 각종 식품첨가물들이 걱정된다면, 직구를 통해 쉽게 구입할수 있는 심플리 오가닉(simply organic)의 커리파우더(curry powder) 제품을 추천합니다.

 

다름 인공 식품첨가물 없이, coriander, turmeric, mustard, cumin, fenugreek, paprika, cayenne, cardamom, nutmeg, cinnamon, cloves 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FMD 식단이 아니여도 평소 요리할때에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니, 하나 구비해두면 유용해요.

 

 

 

국내 카레가루를 사용하면 볶음밥이 조금더 노랗게 나올 텐데, 제가 사용한 고형 카레는 색깔이 갈색이라서 볶음밥도 갈색으로 나오네요 :) 다이어트식 혹은 단식식단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는 맛입니다. 밥과 채소들을 하나씩 씹을때 마다 기운이 팍팍 샘솟아요.

 

 

 

#2. FMD 다이어트 4일차의 운동량

아쉽게도 4일차에도 걷기 외의 운동은 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깨다는 진리 "최고의 헬스장은 집에서 가까운 헬스장" 이라는 사실!

 

살 것도 있고 운동겸 걸어서 신촌을 다녀왔어요. 경의선숲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운동, 산책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덩달아 활력이 생기는 기분입니다. 더군다가 이 날은 햇빛 쨍쨍 날씨가 좋아서 걷는 내내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신촌을 왕복으로 걸어서 다녀오면서 1만보 걷기는 달성했습니다. 인터벌 트레이닝을 3일 동안 쉬었으니, FMD 다이어트 5일차인 다음날은 오랫만에 인터벌 트레이닝도 하고 스피닝도 하면서 보다 더 활기 넘치게 마무리해보겠습니다 :)

 

 

 

 

#3. FMD(단식모방식단) 다이어트 4일차 소감

 

이제 단 하루만 남았네요.

FMD 다이어트 4일차는, 밤에 잠에 잘 오지 않는 것이 제일 힘든 점이었습니다.

집안 일을 하느라 집에서도 계속 움직이고,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이 더디게 가는 느낌은 없었어요. 날씨가 쨍쨍하니 좋아서 오랫만에 햇빛의 기운도 듬뿍 받았습니다. 

 

지난 2,3달간 군것질과 폭식을 반복하면서 스스로를 방치해뒀었던 때에는 계속 기분이 다운되어 있었는데, 다시 마음을 먹고 FMD(단식모방식단)을 진행하면서 스스로 "기분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온전히 저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적게 먹으니 힘들긴 하지만, 전반적인 기분 컨디션은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FMD 4일차에 대한 이야기도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저는 대망의 마지막 5일차에 대한 이야기로 곧 돌아오겠습니다.

 

뿅!

생큐베리머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