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유치원/짠테크 : 티끌모아 태산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비교 : (feat. 애큐온 저축은행 모바일 정기예금 2.1% - 예금자보호 가능상품)

안녕하세요, 생큐베리머치입니다.

 

 

어릴 적 저축은행 부실사태를 봤던 경험이 있어서, 사실 제2금융권에 대해서는 막연한 두려움같은게 있었는데요, 역사상 최저 수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 (2020년 6월 현재 0.5%) 시대에 조금이라도 나은 예금 금리를 찾다보니 대부분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 여유자금을 예치하기 위해 알아본 저축은행 정기 예금 금리 비교글과, 제가 선택한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1. 저축은행이란?

 

저축은행은 상호저축은행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2금융권의 여신을 담당하며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편의를 도모하는 기관입니다.

 

저축은행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나무위키를 참고해보세요

https://namu.wiki/w/%EC%83%81%ED%98%B8%EC%A0%80%EC%B6%95%EC%9D%80%ED%96%89#toc

 

상호저축은행 - 나무위키

상호저축은행법에 의거, 각 은행은 지역 내 대출 비중을 수도권은 50%, 나머지 지역은 40%로 유지해야 하는 규제가 있다. 경기인천권: 인천광역시, 고양시, 광명시, 구리시, 군포시, 부천시, 성남시

namu.wiki

 

 

#2. 저축은행 금리비교

 

저축은행별 정기예금 금리는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통합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소비자포털에서도 비교검색 가능해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 정기예금

https://finlife.fss.or.kr/deposit/selectDeposit.do?menuId=2000100

 

홈|저축|예금 |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시스템

※ 아래 대상에 해당하는 거주자가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가입대상) 만 65세 이상인 거주자(2015년 만 61세에서 2019년까지 매년 1세

finlife.fss.or.kr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https://www.fsb.or.kr/ratedepo_0100.act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www.fsb.or.kr

 

저는 두 곳중에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페이지가 조금 더 보기 편했습니다! 

 

요즘엔 저축은행들도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혹시라도 영업점을 방문해야할 일이 생길 수 도 있으니, 지역은 현재 거주지인 서울을 기준으로 검색해봤습니다.

 

-세후 이자율  : 이자소득 원천징수세 15.4%(소득세 14%, 지방소득세 1.4%)를 차감한 금리
-만기시 실수령액  : "이자"는 세후 이자율로 계산한 이자이며, "실수령액"은 저축원금에 이자를 더한 금액
-이자계산방식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한 이자율을 적용하여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
 "월복리"는 매월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합산하고 합산한 금액을 새로운 원금으로 하여 그 다음 월의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

 

 

→ 12개월 정기예금 상품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은 라이브저축은행과 JT친애저축은행으로 2.1% 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마트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조은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여러 저축은행에서 2.0% 금리로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1금융권의 경우에는 이름만 들으면 다 알 수 있지만, 저축은행은 처음 들어본 생소한 은행들이 많더라구요. 믿고 내 돈을 맡겨도 되나.. 하는 의문이 생기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바로 예금자보호제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3. 예금자보호제도 :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제도란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이 부도가 났을 때 예금보험공사의 예금보험기금에서 1인당 최고 5천만원까지 저축액을 돌려주는 것입니다. 소액 예금자를 보호하고 예금 대량 인출(뱅크런) 확산을 방지하는 등의 기능을 합니다. 바로 이 예금자보호제도를 믿고, 저축은행에 내 돈을 마음놓고 맏길 수 있는 것이죠.

예금자보호법 - 제31조(보험금 등의 지급) 
① 공사는 부보금융회사에 보험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그 부보금융회사의 예금자등의 청구에 의하여 보험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다만, 제1종 보험사고에 대해서는 제34조에 따른 보험금의 지급결정이 있어야 한다. 
② 공사는 제1종 보험사고의 경우에는 예금자등의 청구에 의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예금자등의 예금등 채권의 일부를 미리 지급할 수 있다. 
③ 공사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제1항 또는 제2항에 따른 지급의 개시일, 기간, 방법,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을 공고하여야 한다. 
④ 합병 또는 전환으로 신설되는 부보금융회사, 합병 후 존속하는 부보금융회사 또는 전환 후의 부보금융회사는 그 합병등기일 또는 변경등기일부터 1년까지는 제1항을 적용할 때에 합병 또는 전환으로 신설되는 부보금융회사, 합병 후 존속하는 부보금융회사 또는 전환 후의 부보금융회사와 합병 또는 전환으로 소멸하는 부보금융회사 또는 전환 전의 부보금융회사가 각각 독립된 부보금융회사로 존재하는 것으로 본다. 
⑤ 제1종 보험사고가 발생한 후 제2종 보험사고가 발생한 경우 제1항을 적용할 때에는 제2종 보험사고를 독립된 보험사고로 보지 아니한다. 
⑥ 공사는 제1항에 따른 보험금을 지급할 때 예금자등이 제21조의2제1항에 따른 부실관련자에 해당하거나 부실관련자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수관계에 있는 경우에는 그 예금자등의 예금등 채권에 대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제3항에 따른 보험금 지급개시일 등의 공고일(이하 "보험금지급공고일"이라 한다)부터 6개월의 범위에서 보험금의 지급을 보류할 수 있다. 
⑦ 제1항에 따른 예금자등의 보험금청구권은 제3항에 따른 지급의 개시일부터 5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시효의 완성으로 소멸한다. 
⑧ 공사가 보험금청구권의 행사를 촉구하기 위하여 예금자등에게 하는 안내ㆍ통지 등은 제7항 및 「민법」 제168조제3호에도 불구하고 시효중단의 효력이 없다. 
⑨ 공사는 제1항에 따른 보험금을 지급할 때 보험사고가 발생한 부보금융회사가 예금자등에게 가지는 항변(抗辯)으로써 보험금청구권자에게 대항할 수 있다. 
[전문개정 2015. 12. 22.]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 제18조(보험금의 계산방법의 예외 등) 
①~ ④ 생략 
⑤ 법 제32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보험금을 계산함에 있어 예금등 채권의 금액은 예금등의 금액과 그 금액에 전국을 영업구역으로 하는 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의 평균이자율을 고려하여 위원회가 정하는 이자율을 곱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을 그 한도로 한다. 다만, 보험회사에 대한 예금등 채권중 보험금(보험기간이 종료되어 지급되는 보험금을 제외한다)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02. 12. 30., 2007. 2. 28.> 
⑥ 법 제32조제2항에 따른 보험금의 지급한도는 5천만원(이하 "보험금 지급한도"라 한다)으로 한다. 이 경우 다음 각 호의 경우에는 각 호에서 정한 바에 따라 보험금 지급한도를 적용한다.  <개정 2016. 3. 11.> 
1. 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등의 경우: 가입자별로 보험금 지급한도를 적용하되, 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등에 따른 예금등 채권과 그 밖의 예금등 채권에 대하여 각각 보험금 지급한도를 적용 
2.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경우: 계좌보유자별로 보험금 지급한도를 적용하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예금등 채권과 그 밖의 예금등 채권(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등에 따른 예금등 채권은 제외한다)을 합산하여 보험금 지급한도를 적용

 

→ 예금자보호법에 따르면, 은행별로 1인당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됩니다.  

 - 한도액인 5,000만원을 기준으로 이율까지 계산하여 4,500만원~ 4,700만원 선으로 저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유의사항 : 같은 법인의 본점과 지점은 합산 금액으로 5천만원까지 한도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4. 믿을 수 있는 저축은행 고르는 방법 : 재무상태 확인하기, 브랜드평판지수

 

예금자보호법으로 저축은행도 은행별로 1인당 5,000만원까지는 보호가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신뢰할 수 있는 저축은행을 선택하는게 좋겠죠? 

 

 

1. 재무상태 확인하기 : BIS비율, ROA 등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FINE 에서는 금융기관의  핵심경영지표들을 한눈에 비교 분석할 수 있습니다.

BIS비율은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자산종류별 위험도에 따른 가중평균)으로 나눈 비율로서 저축은행의 예상치 못한 손실을 대비하기 위한 자본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국제적 지표입니다. BIS가 높을 수록 재무건전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ROA(총자산순이익률, Return On Asset)는 저축은행의 총자산 대비 당기순이익 비율로서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금융회사 핵심경영지표_저축은행 바로가기

http://fine.fss.or.kr/main/fin_comp/fincomp_index/fisis_savingbank.jsp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금융소비자가 금융거래과정에서 필요하거나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정보를 망라하여 제공, 금융감독원 파인, 금감원 파인, 휴면계좌 통합조회, 금융상품 한눈에, 연금저축 통합공시, 보험다모아,

fine.fss.or.kr

 

 

 

2. 저축은행 브랜드평판지수 순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시행하는 브랜드평판지수 자료도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한다고 합니다.

 

2020년 6월 기준 저축은행 브랜드평판지수 (순서대로 1위부터 10위)

: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아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관련기사 :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504

 

SBI저축은행, 평판지수 상승하며 독주체제 굳혀... 2020년 6월 저축은행 브랜드평판 1위 - 미래한국

SBI저축은행이 지난 5월보다 총 브랜드평판지수의 상승률을 보이며, 저축은행 브랜드평판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이어갔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14일 “43개 저축은행 브랜드 대해 2

www.futurekorea.co.kr

 

 

 

 

#5. 애큐온저축은행 - 모바일 정기예금 가입

 

결론적으로 저는 정기예금 금리와, 저축은행의 재무상태 및 브랜드 평판 등을 고려해서 애큐온저축은행을 선택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하는 SB톡톡 어플을 이용하면 50개가 넘는 저축은행의 판매 상품을 가입할수 있고, 개별 저축은행 어플을 받아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애큐온저축은행 어플리케이션 소개페이지를 보니, 최근에 출시되어 사용이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앱 리뷰평점이 높더라구요, 사용이 편리한 것 같아서 애큐온 저축은행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했습니다.

 

금융감독원 금리 비교 공시 페이지에 따르면 애큐온저축은행의 모바일정기예금 금리는 2.0% 이었는데요, 

애큐온저축은행 어플을 깔고 앱 회원가입하고, 애큐온멤버쉽플러스를 가입하면 6월 현재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고 정기예금상품 가입시 0.1% 금리 우대가 추가로 적용되어서 최종적으로 정기예금 금리를 2.1%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애큐온모바일예금 상품안내

 

 

 

 

혹시 해지할 것을 대비해서, 천만원씩 세 개로 가입하고 싶었지만, 애큐온 모바일예금은 1인당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해서, 3천만으로 묶어두기로 했습니다. 금리 2.1%에서 이자소득세를 차감하고 나면 실제 이자율은 1.78% 수준이긴 하지만, 최근에 제가 받은 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2.1% 수준인 걸 생각해보면, 확실히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가 괜찮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1인가구 청년으로 전세자금 대출 받기에 관한 모든 것 ↓

https://livecurating.tistory.com/34

 

1인 원룸 가구 - 청년의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모든 것 (feat. 정부지원 전세자금 대출 vs 일반 시중�

안녕하세요, 생큐베리머치입니다. 전 20살 때부터 상경해서 어느덧 서울살이가 10년이 훌쩍 넘었는데요. 제 사주에 역마살이라는 게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사를 자주 다녔습니다. 늦었

livecurating.tistory.com

 

 

 

초저금리 시대지만, 튼튼한 저축은행의 적금/예금 상품을 잘 활용해서 티끌을 더 모아봅시다 :)

 

 

뿅!

생큐베리머치 드림